제목: 그림으로 배우는 클라우드

출판사: 영진닷컴


항상 먼저 밝히지만, 자기 취향이 농후한 독후감상입니다. 적당히 걸러서 보시기 바랍니다.

책도 자신의 배경지식이나 선호 분야와 궁합이 맞는 책이 좋은 책이니까요.


하야시 마사유키라는 일본저자가 지은 책을 번역한 책이다.

아무래도 구체적인 레벨이 아닌 추상화된 개념을 배우는게 더 어렵고 들어가는 비용시간도 만만치 않은게 사실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뜨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사용하는 것에는 약했던 '클라우드'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자 구입한 책이다.


나는 이전에는 책이라면 직접 무조건 보고 사야만 직성이 풀렸던 사람인데, 최근에야 워낙 다들 알아서(?) 글 들을 잘 올려주므로, 다른 이의 서평을 잘 읽어보고 사는 편이다. 아니면 무조건 '미리보기'가 있어야 산다. 

그런데 이 책은 그다지 서평도 별로 없고 있는 것도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구입한 이유는 미리보기로 보았을 때 '단기간에 클라우드 개념잡기'에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음... 결론은 처음에 보았던 비호의적인 서평이 더 맞았다.

개념서에 가깝지만, 어느정도 기술쪽에 일했던 사람에게는 모자란 책이고, 완전 비전문가가 보기에는 설명이 어렵다.

그림은 언뜻 간결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겐 글만큼 어렵다.


다른 분의 말마따나 그냥 한 번 보는데는 적당하며, 책의 뒷부분은 바뀔여지가 아주 농후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 기술분야의 책들의 수명이 원래 좀 짧은편이지만, 오래두고 참조할 책은 아니다.


다만 추천할 만한 독자는, '나는 클라우드가 뭔지 전혀 모른다. 금시초문이다. 그런데 뭔지 알아보고 싶다' 하는 사람이다.

사실 지금 스마트폰만 써도 클라우드를 접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다못해 사진만 찍어도 말이다.

그런데 기술이나 사업에의 활용을 염두해 두고 본다면 조금 아쉽다.


기술자에겐 쉽고, 활용하고자 하는 초보자에겐 어려울 것 같다.

그림은 있지만 추상화된 그대로를 그렸을 뿐이고 내용설명은 너무 용어 위주라 익숙하지 않은 분야에 대한 가독성을 떨어뜨린다.

그런 점이 개선되어 다음 책이 나온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용

 ++ (2/5) :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가독성

 ++ (2/5) : 그림이 있지만 난해하다

 가격

 ++ (2/5) :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추천

 +   (1/5) : 클라우드에 관심있는 분에게 개념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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