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로 출발해 볼까? 그 첫 날 - 전반전
중국에 다녀왔어요~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을 칭다오에요!
티켓은 에어 부산의 '얼리버드'를 이용했죠
가장 좋은 것은 유류할증료가 포함되었다는 점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싫은 것 중 하나가 유류할증료에요 ㅡㅡ)
암튼 2월인가 3월에 예매하고 드디어 7월이 되어 떠나게 되었어요!
중국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거 하나만 꼽자면 분명 비자 받는 거에요.
별지 비자라고 말그대로 비자가 여권에 떡하니 없고 종이에 새겨서 나와요.
여행의 낭만을 사랑하는 저같은 사람에겐 정말 죽도록 싫지만...
싸요.
그냥 별지 들고 입국을 준비해봅니다.
자세한 건 인터넷에 너무 많으니 생략할게요.
시간이 지나면 다를 수도 있으니 최신 정보로 댕겨오세요~
칭구와 저는 3만7천원/한사람 으로 떡하니 해결했어요.
(친구 칭찬해줬어요~ 마음 속으로~ ㅎㅎ)
대신 사진 잘 찍어줬어요 ㅎㅎ
저는 물론 잘 나왔... 19금이에요.
(19금은 야하고 폭력적인게 아니더라도 자주 써줘서 정신적 충격을 막아줘야해요)
아참 부산항공 타기 위해서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역까지 제차로 가서 1시간 정도 이동하면 김해항공이에요
차를 막 세워도 되는 '양산'~ 너무 좋지요!
이제 거의 양산 사람 다 되가고 있어요 ㅋ
아침을 전날 사놓은 이마트 꼬지 한개로는 부족해서 친구한테 거하게 크라제 버거 쐈어요~
친구는 울면서 너무 맛있다네요 ㅋㅋ
아... 여기가 칭다오에요 ㅜㅜ
ISO 조절을 잘 안한 것도 있지만, 머릿 속 느낌과 별반 차이가 없어서 그대로 올려요.
마음 속에서 불안한 울림이 메아리 치네요
미리 말하자면 아쉽게도 이날은 계속 이래요ㅡㅡ
저기가 버스 표 사는 곳이에요~
2번 게이트 옆에 똻하니 있어요
처음으로 중국 언니한테 본토 발음으로 2장 달라고 해요
표시가 다른 분들 블로그와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암튼 요게 7월 14일자로 701번 버스 표에요.
아마도 종착지가 조금 바뀐게 아닌가 싶어요. 암튼 정확히 까르후 까지 가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요.
701번 차타는 곳은 2번 게이트 나와서 바로 왼쪽에 있어요.
주도 면밀한 제 칭구는 열심히 노선을 살펴요.
종착지가 다른게 꺼림칙한데다, 장예모 감독의 영화에 나올 법한 중국 기사 아저씨가 대뜸 면상에 대놓고 뭐라고 하니 더 불안.
3개월 배운 중국어로 대충 12시 30분 차지만 1시에 출발한다고 하네요.
옆에 중국 언니한테 물어보니 맞대요. 하지만 이유까진 알 수 없어요.
중국에서 영어로 뭐 하길 기대하는 건 아직 아니지 싶어요.
버스 안에서 옆에 앉은 중국 남자아이 한테 쿨하게 손사래 당하고 이 후엔 왠만하면 걍 바디 랭귀지로~
그게 더 편하게 되요 ㅎㅎ
2번 게이트 버스에서 찍었어요.
저정도로 보이니 거리 대충 아시겠죠?
거리 사진이에요~ 암튼 뿌예요~ ㅡㅡ
목표인 까루후는 많이들 이미 검색하셨겠지만 '지아러후' 약간 빨리 쟐러후 처럼 말함 되요~
암튼 거리상으로 다른 분들처럼 40여분 걸린다고 보면 되요~
방송이 나오긴 하는데 정말 개미 목소리 같아서 잘 안들리고,
버스타고 당연히 보일 까르후가 나무에 가려서 그거 확인하느라 눈 빠질 뻔 했지만,
대충 때려 맞추시면 다 올수 있고요~ 큰 빌딩 많아지고 시간이 됬다 싶음 긴장하고 잘 보세요!
[ TIP!!!! ]
데이타하고 오시면 구글 맵이 좋아요!
비단 이것 뿐 만이 아니라
구글맴 오프라인 저장하고 오세요. 예전에 잠깐 안되었다고 하던데, 같은 지는 모르지만 저장 다시 가능해졌어요.
중국의 길은 Lu(路 길 로)로 표시되어 있는데 요거만 가로 세로 파악하면 내 위치 알 수 있음!
근데 정말 류팅 공항 지도는 별로에요.
그거 10 위안 주고 사느니 그냥 칭다오 시내 구글맵 캡춰해서 오세요
(일단 관광지나 표지건물 표시가 정말 부실부실해요 ㅡㅡ;;)
담에 버스 설명함서 더 알려드릴께요!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