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초보 공부방: 주식 - 1. 무상증자 유상증자
주식은 이전에도 해본적이 있지만, 개미무덤에 한번 크게 당하고 나서는 몇년을 쳐다도 보지 않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요즘 확실히 활황에 주변에서 크게 재미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금리가 아직 크게 변동이 없는 지금 그래도 재테크 수단으로는 주식이 초보 재테크족들이 입문하기에는 적당해 보입니다.
물론 들어가기는 쉬운데 나오기는 거의.. ㅎㄷㄷ하긴 합니다만 ㅜㅜ
아무튼 다시 들어가더라도 적정한 수준에서 포트를 짜고 들어갈 생각이라 차분히 공부하면서 소소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정확한 개념은 관련 서적을 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 저는 초보입장에서 여러 서적과 관련 글들 참고해서 제 나름 알기쉽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먼저 무상증자는 '호재'라고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무상증자라는것이 기업이 이익을 낸 것을 나누어 준다고 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기업이 이익이 많이 난것을 주주에게 나누어 준다는 것인데, 거기에다가 한가지 효과가 더 있습니다.
바로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대주주가 가진 물량 말고 도는 주식이 천만주 정도 되는게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실제 주식매매를 해보면 아는데, 덩치만 크고 물량이 없는 주식은 당최 거래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내가 팔기도 힘들고 (팔다가 호가 다 떨어지죠 ㅜㅜ), 사기도 힘듦니다 (사다가 호가 점점 오름 ㅠㅠ)
적당히 거래가 있어야 내가 생각한 호가에 사고 팔기가 쉽겠죠.
무상증자를 받으려면 권리락 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거래일에는 시초가를 떨어뜨려 새로 주식을 사는 사람과 형평성을 맞추어 줍니다.
예를 들자면 천원짜리 주식이 1:1로 무상증자가 되면 오백원이 되는데, 아까도 말했던 장점들에 의해서 보통 반등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상증자는 '악재'라고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보다는 고려할 게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쉽게 말해서 기업이 "내가 돈 좀 필요한데 돈 좀 투자해줘" 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서 이익이 될지를 따져봐야하는 경우가 됩니다.
호재인 경우로는 : 주식 유동성 확보(거래가 활발해짐) / 적대적 인수합병 대응/ 유망분야로의 진출에 자금조달 등
악재인 경우로는 : 경영악화로 돈 없을 때 (XXX하는 경우) / 불확실한 분야에 투자 등
한마디로 기업이 돈 좀 필요해~! 라고 할때,
-> 음 그 돈으로 미래에 좀 더 나은 기업이 되겠군! -> 하면 호재라는 당연한 것입니다.
주식은 확실히 재미있지만, 적절한 선을 그어서 건전한 투자로 이끌어 가는 것이 생명인 듯 합니다.
이상 오늘도 리스크와 수익 사이에 고민하는 호수하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