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Make: 액션
제목: Make: 액션
저자: 사이먼 몽크
출판사: 한빛미디어
IOT 하면 생각나는 것이 라즈베리파이, 아두이노가 아무래도 먼저 생각나는 것은 그래도 대표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보드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전자쪽 일은 이제 취미 수준이라 어떻게 돌아가는지 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용산상가 지하에 어린 아들을 데리고 아두이노와 라즈베리 파이를 알아보러 찾아온 아버지가 있는 걸 보면 그래도 대중적 인기는 있지 않을까 싶긴하다. (우연일지도 모르고!)
아무튼 본 책은 MAKE 로 유명한 MAKERMEDIA를 한빛 미디어에서 번역한 책이다.
책의 종류가 아주 많은 편인데 최근 것이 부족한 건 아쉽지만, 접근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없다.
물론 최근 정보를 반영한 책이 가장 좋겠지만, 설명이 나름 잘 되어 있다고 보여진다.
물론 MAKE가 다 같은 수준도 아니고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여러 책 중에서도 'Make:액션'이 개인적으로는 접근하기 용이한 내용과 흥미를 유발할 내용이 담겨있어 좋았다.
학부다닐때에 마이크로 마우스 대회에 나가고 싶어서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결국 모터 구동에서 막혔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잡음이나 전원 처리를 제대로 못한게 아닌가 싶고,
한마디로 너무 무지한 상태였던 것 같다.
그래도 세운상가를 누비면서 부품을 사고 오실로스코프 찍으면서 열심히 밤새웠던 기억은 아직도 남아있는 것을 보면 열심히는 한 모양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그렇게 어려워 했던 스테핑모터 구동은 그냥 빵판에 연결하고 몇줄 코드 쳐 넣는 것으로 싱겁게 성공할 수 있었다.
물론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하드웨어도 프로그래밍처럼 마치 캡슐화되어 그런지 너무 쉽다. (레고 블럭을 조립하는 수준!!)
앞으로 발전할 미래가 정말 부럽기도하면서 두렵기까지 하다.
책의 리뷰보다는 예전 생각을 더 많이 적었는데, 아무튼 이책은 추천할 만 하다.
전자공학적 지식이나 수학적 지식이 그렇게 많이 요구되지도 않는다.
그냥 따라하다보면 다 된다.
하지만 응용은 언제나 그렇듯 더 깊숙한 지식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일단 한 번 훑어보았으니 관련된 내용을 모듈화 해서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다.
책은?
추천한다. 몇 번은 보는게 좋을 것이다.
내용 |
++++ (4/5) : 적절한 번역과 수준에 맞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금 더 고급적인 내용으로 2부가 나왔으면 기대한다. |
가독성 |
++++ (4/5) : 수준에 맞게 적절하다 |
가격 |
+++ (3/5) : 칼라나 종이질은 좋긴한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
추천 |
++++ (4/5) : 라즈베리와 아두이노 입문자에게 적절하다. |